석촌호수 맛집 커리하우스 하타|잠실 직장인 점심으로 추천하는 카레집
안녕하세요. 석촌호수 동호 근처에 새로 문을 연 석촌호수 맛집, 카레 전문점 커리하우스 하타를 방문했습니다. 돈카츠카레와 와규비프카레를 직접 먹어본 후기와 가격, 웨이팅, 주차, 위치 정보까지 모두 정리해보겠습니다.
커리하우스 하타 기본정보
| 이름(상호명) | 커리하우스하타 |
| 주소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68 113호 |
| 주력 메뉴 | 카레라이스 |
| 영업시간 | 화-토 11:30-21:30 (21:00 라스트오더) |
| 포장 | 가능 |
| 화장실 | 있음 |
| 주차 | 미제공 |
| 반려동물 동반 | 불가능 |
(정확한 정보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참고하세요. 영업시간과 메뉴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오늘도 잠실의 부족한 점심 상권을 한탄하며 식당을 찾아다니다가, 오픈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새로운 음식점을 발견했습니다. 2026년 9월 기준으로 막 문을 연 곳이었습니다.
‘커리하우스’라는 이름처럼 카레를 주력으로 하는 곳입니다. 카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음식이고 한국에서도 흔하게 먹지만, 의외로 외식 메뉴로는 자주 떠올리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특히 한국에서는, 카레라이스 하나를 중심으로 내세우는 전문점도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마침 궁금하기도 해서 바로 들어가 봤습니다.
석촌호수에서 위치와 가는 법
커리하우스 하타는 석촌호수 동호 남쪽, 송리단길과 송파대로 사이에 있습니다.
송리단길 안쪽에 있는 식당은 아니지만 석촌호수와 상당히 가까워, 호수를 걷다가 식사하러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제가 직접 역에서 걸어온 것은 아니지만 위치상 잠실역이나 석촌역에서 석촌호수 동호 방향으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석촌호수 바로 인근에 있는 만큼, 위치만 놓고 보면 ‘석촌호수 맛집’이라는 표현이 꽤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웨이팅·좌석·매장 분위기·시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이쯤 되니 괜히 맛집일 것 같은 기대감도 생깁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약 10분 정도 기다린 뒤 입장했습니다. 저희 회사는 점심시간이 오후 1시부터라 비교적 늦게 방문한 편인데, 일반적인 점심시간인 12시 전후에는 손님이 더 몰릴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식사하면서 살펴보니 내부 테이블 수가 지나치게 적은 편은 아니어서, 항상 긴 웨이팅이 생기는 곳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더라도 아주 오래 기다리지만 않는다면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데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내부에는 1인용 바 테이블과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각각 4~5개 정도 마련되어 있어 혼밥 손님과 일행 손님 모두 이용하기 좋습니다.

인테리어는 예전 일본 경양식집의 분위기를 재현하려 한 듯한데, 소품들이 꽤 인상적입니다. 주방은 오픈형이라 조리하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따로 제공하지 않으니 차를 가져오는 분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바로 앞에 별도의 유료주차장이 하나 있기는 한데, 잠실 물가를 반영한 것인지 10분에 600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주요 메뉴


| 돈카츠카레 | 14,800원 |
| 와규비프카레 | 16,800원 |
| 와규스키야키카레 | 14,800원 |
| 구운가지카레 | 12,800원 |
| 구운야채카레 | 15,800원 |
| 카레 | 10,800원 |
커리하우스 하타는 이름 그대로 카레라이스를 주력 메뉴로 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가장 앞에 돈카츠카레가 있는 것을 보면 이 메뉴가 대표 메뉴인 듯합니다. 이외에도 와규비프카레, 와규스키야키카레, 구운가지카레, 구운야채카레 등이 있습니다.
돈카츠카레는 14,800원으로, 점심 한 끼 가격으로는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와규비프카레는 16,800원으로 15,000원을 넘어가는데, 이 정도면 웬만한 갈비탕 한 그릇 가격과 비슷합니다.
카레는 집에서도 비교적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더 높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을 받는 데에는 그만큼 맛에 자신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겼습니다.
추가할 수 있는 토핑도 다양합니다. 돈카츠처럼 다른 메뉴에 들어가는 재료를 추가할 수도 있고, 계란 프라이처럼 카레와 잘 어울리는 기본적인 토핑도 있습니다.
저는 돈카츠카레에 계란 프라이를 추가했고, 함께 간 동료는 와규비프카레를 주문했습니다. 덕분에 두 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었습니다.
후기

기대한 만큼 맛있었습니다.
카레는 걸쭉하면서도 맛이 깊고, 전체적으로 일본식 카레의 느낌이 강합니다. 일반적인 카레와 달리 감자나 당근 같은 큼직한 부재료는 거의 없지만, 오히려 카레 자체의 맛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계란 프라이까지 함께 올려 먹으니 카레, 돈카츠, 계란이 잘 어우러졌고 한 끼 식사로 꽤 든든했습니다.

식당에서 따로 강조해둘 정도로 밥의 완성도도 좋았습니다.
일본산 전통 솥을 사용하고 골드퀸 3호 수향미로 밥을 짓는다고 하는데, 밥알이 고슬고슬하면서 카레와 잘 어울렸습니다.
매장에서는 밥과 카레를 완전히 비비기보다는 조금씩 떠서 함께 먹는 방식을 권하고 있으니, 처음 방문한다면 그렇게 먹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카레와 밥은 리필이 가능하므로 양이 부족하다면 추가로 요청할 수 있습니다.
곁들임으로는 스파이시 파우더와 ‘후쿠진즈케’가 제공됩니다. 후쿠진즈케는 일본식 절임 반찬이라고 하는데, 카레를 먹다가 중간중간 곁들이기 좋습니다.
저는 중간에 스파이시 파우더를 뿌려 먹어봤는데, 적당한 매콤함이 더해져 카레와 잘 어울렸습니다.
돈카츠와 고기의 질도 좋았습니다. 돈카츠는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웠고, 튀김 특유의 느끼함을 진한 카레가 잡아줘서 전체적인 맛이 더 살아났습니다.
와규 역시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방문했을 당시 와규비프카레는 하루 30개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 메뉴를 꼭 먹고 싶다면 너무 늦은 시간보다는 조금 일찍 방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총평
석촌호수 근처에서 카레를 먹고 싶다면 부담 없이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저도 앞으로 종종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돈카츠카레가 14,800원이라 점심 한 끼로 먹기에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잠실 일대의 물가와 음식의 맛, 재료의 질을 함께 고려하면 지나치게 비싸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기본 카레만 주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돈카츠와 와규의 완성도도 꽤 좋았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다면 토핑이 포함된 메뉴를 한 번쯤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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